제목 : 11월 14일 \'복두꺼비\'에 다녀와써요 ^^
홍은정 / 2017-08-05
홍은정 : 10.11.18 : 319


남친과 1박2일 여행을 물색하던중 우연히 알게된 \'두꺼비흙집\'팬션.
황토흙집 팬션에 확 꽃혀서 예약부터 하고 무조건 가야겠다 결정했지요 ^^
다른분들 후기보면 그래도 나무나 풀들이 무성하고 좋은데.,
저희는 겨울이라서 막 푸르진 않았어요..추워서 사진도 많이 못찍었네요..
이용후기에 아궁이 숯불에 구워먹는 사장님이 주시는 군고구마가 맛있다고 해서 엄청 기대를 했는데...
역시...정말 맛이 쵝오였어요~^^ 이번에는 고구마는 없고 강화도쌀로 대체되었다고 했지만 사장님께서 특별히
고구마를 건네 주셔서 잊을수없는 맛을 보고 왔답니다~~ 히히
특별히 팬션사진은 올리지 않았지만,,팬션사이트에 있는 사진 그대로이니 ...
첨에 방에 들어가서 남친과 계속 웃음만... 그냥..이런집을 처음 접해보니 마냥 싱기하기도 하고...왠지 막 건강해지는
기분이고...다 새로웠어여...방 아랫목은 장판이 탈 정도로 뜨거우니 조심하셔야되요~ㅋㅋ
숯불도 다른 팬션은 중국산숯불이던데..여긴 정말 참숯이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인근 항에서 조개랑 생선 사다가 구워먹었는데 고기구워먹어도 참 맛있을것 같네요~
주변에 가볼곳도 많아서 참 좋아요~
마니산,동막해수욕장,석모도,보문사...
다음에꼭 한번 다시 가보려구요.
덜 추울때 가서 이곳저곳 더 구경도 하고 ^^
참~!!! 약쑥으로 하는 좌훈도 잊지말고 꼮 해야되요 ^^ㅋㅋ

두꺼비흙집에서 또한번 잊지못할 소중한 여행 하고 왔네요 ~~~~


답글

흙집 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궁이에 구워 먹는 강화도 속노랑 고구마는 정말 맛있는 별미 입니다.
겨울밤에 도란도란 모여 입주위가 까맣게 되는줄도 모르고 서로 웃으며 먹는 맛이란 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맛입니다. 예쁘고 도시적인 외모의 은정님이 이런 고구마 맛에 푹 빠지셨다니 그 또한 매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마중을 못해드려 좌훈 어떠셨는지 물어보지 못했는데 괜찮으셨는지요?
전 (좌훈치마 목에 두르고 계신거) 두고 두고 생각하면서 미소 짓겠습니다. 정말 귀여워서 그러는 농담이니 기분 상해 하시지는 마십시요. ㅋㅋ
너무 잘 어울리는 두분... 앞으로도 예쁜 사랑 키워나가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