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세월이 빠르다. 주말펜션을 지향하고 문을 연지 한달여...프랑스어에서 유래한 펜션은 원래 연금을 의미하는 말로
은퇴자가 연금수입외 자기 집을 나그네에게 빌려주어 함께 세월을 낚으며 약간의 부수입을 거둔다는 일종의 연금의
의미인데,언제부터인지 우리현실은 남녀커플위주의 펜션영업이 주가 되었지만,,,,,,참 고마운 분들이 다녀간 지난주
매우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부지런한 분들...펜션근처 야산에서 뜯어온 쑥으로 쑥밥과 쑥 빈대떡을 직접 만들어 주인과
함께 하는 마음의 여유를 보여주신 조미*여사님과 친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반면 어린아이를 마음껏 뛰어놀게 하려
시간을 내셨으나 주변의 펜션과 야간소음문제로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주신 다른 팀의 사모님들께는 다소 유감의
뜻을 보냅니다.직장동료의 MT모임에 부족함이 없도록 이것 저것 도와드리고 교통편을 안내해드리고 다소 분주다산했던
4월개업한 첫달의 소감...조금씩 성의를 알아주어 우리펜션을 다시 찾고싶어하는 나그네님들이 하나둘 늘어감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비록 몸은 피곤하더라고 마음만을 상쾌한 주말을 보내고 이번주에 또 어떤 분들이 들어오실까 호기심
으로 기대한다...